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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콩:스컬아일랜드 스토리, 평가

by 나폴리언힐 2023. 4. 10.

[ 영화 ] 콩:스컬아일랜드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제작한 킹콩 영화이자 몬스터버스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레전더리 픽처스의 몬스터버스의 전작인 고질라(2014)와 통합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지날인 1933년작과 이를 리메이크한 1976년작, 2005년작 킹콩과는 이어지진 않은 리부트작이지만 이전의 킹콩 영화들에서 따온 설정이나 오마쥬가 많이 나옵니다.
또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감독의 영향으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발불명 등 여러 일본 에니메이션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도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스토리

베트남 전쟁 중인 1973년을 배경으로 하며, 해골 섬으로 알려진 남태평양의 신비한 섬을 탐험하기 위한 임무를 시작하는 과학자들과 군인들의 팀을 따라갑니다.

프레스턴 패커드 중령이 이끄는 이 팀에는 제임스 콘래드라는 전 영국 특수항공대 대위, 메이슨 위버라는 사진기자, 그리고 탐험대의 보안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은 한 무리의 군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컬 섬에 도착하자마자, 그 팀은 섬의 지도를 그리기 위해 폭탄을 투하하는데, 이것은 콩으로 알려진 거대한 유인원을 깨웁니다. 콩은 헬리콥터를 공격하여 팀을 섬에 고립시킵니다. 그 팀은 거대한 거미, 물소, 그리고 콩을 신으로 숭배하는 원주민들의 부족과 마주치면서 콩이 섬에 있는 유일한 괴물이 아니라는 것을 빠르게 발견합니다.

이 팀은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섬에 발이 묶인 미국인 조종사 행크 말로우를 만납니다. 말로는 콩의 조상을 죽인 스컬 크롤러로 알려진 지하 생물을 포함하여 앞에 놓여 있는 위험에 대해 팀에게 경고합니다.

팀이 구출을 위해 랑데부 지점으로 가려고 할 때 스컬 크롤러의 공격을 받습니다. 패커드는 자신의 부하들의 죽음에 대해 공을 비난하며 공을 죽이는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패커드와 그의 남은 부하들이 콩을 죽이는 임무를 계속하는 동안, 팀은 콘래드, 위버, 말로우가 추출 지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결국 분열됩니다.

클라이맥스 전투에서 콩은 패커드와 그의 부하들이 죽는 동안 가장 큰 스컬 크롤러와 싸워 물리칩니다. 콘래드, 위버, 말로우는 섬을 탈출하지만, 먼저 콩을 해골섬의 수호자로 추모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킹콩과 고질라 프랜차이즈 사이의 미래의 교차점으로 모나크가 고질라의 DNA 샘플을 얻음으로써, 콩이 세계에서 유일한 거대한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평가

Rotten Tomatoes 75% 의 신선도 점수를 얻음 으로서 피터 잭슨의 킹콩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2005년작 킹콩에서는 기괴하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야만적이고 호전적인 원시부족이 살고 있어서 문명 사회가 범접할 수 없는 태고의 야성을 간직한 장소로 신비스럽게 묘사되었던 해골섬의 이미지와 달리 몬스터버스와의 연결성을 위해서 인지 단순히 크고 특이한 생물들이 사는 장소 정도로 격하되어 버린 느낌이 있습니다. 

 

섬에 사는 생물종의 다양성도 줄어든 데다가 콩과 스컬 크롤러를 제외한 다른 해골섬 생물들의 극중 비중이 너무 적었고 섬의 원주민들이 오지에서 조용하게 살고 있는 평범한 소수민족의 이미지로 순화되어 묘사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스토리나 연출과 별개로 편집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은데, 인물들이 섬의 여러 곳에 흩어져서 모험을 하는 내용인지라 장면전환이 상당히 잦은데도 전환된 장면 사이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장면이 튀어보인다는 문제점이 있어보이며 음악 편집 역시 매끄럽지 못한데 괴수들이 등장하며 긴장감 있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오리지널 스코어가 나오다가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며 신나는 팝 음악이 나오면서 흐름을 깨어버리는 식입니다.

고질라 2014 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비슷한 점수이나 전작을 맡았던 감독의 퀄리티와 명성 탓인지 아무래도 고잘라 2014와는 상반되게 부정적인 평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