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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 킹 오브 더 몬스터즈 몬스터버스 제작정보, 스토리, 평가

by 나폴리언힐 2023. 4. 10.

[ 영화 ] 고질라 :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019년 5월에 개봉한 레전더리의 몬스터버스 3번째 장편영화이자 고질라 시리즈의 65주년 영화 입니다. 본가인 토호의 작품을 포함하면 32번째 고질라 영화입니다. King of the monsters는 1954년의 원작 고지라가 1956년에 미국에서 개봉될 때 붙은 부제이기도 합니다. 역시 그 시절 고질라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 차 있습니다.

2014년 영화 고질라와 콩:스컬아일랜드를 있는 후속작이며 고질라 2014의 흥행으로 토호와 레전더리 사이의 협의가 가속화되면서 콩:스컬아일랜드와 동시에 제작이 확정되었던 작품입니다.

제작정보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데스노트 미국판의 류크를 연기했던 배우 제이슨 라일스가 킹 기도라와 라돈의 모션캡쳐 배역을 맡았습니다.

스토리

고질라 2014 로부터 5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세계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는 타이탄으로 알려진 여러 깨어난 거대 괴물을 조사하는 비밀 기관 모나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타이탄(거대괴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오르카라는 장치를 개발한 모나크 소속 과학자 엠마 러셀 박사와 그녀의 딸 매디슨과 함께 시작됩니다.  오르카를 테스트 하던 중 오르카를 훔치려는 앨런이라는 수장을 둔 환경 보호 테러리스트 집단에 엠마와 메디슨이 납치당합니다. 

한편  마크 러셀 요원과 세리자와 이시로 박사는 첫 번째 영화 사건 이후 숨어 있던 고질라를 포함한 거대괴수, 타이탄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받습니다. 타이탄는 인류를 멸망시켜 자연 세계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그들을 풀어줄 계획 인 앨런의 계획하에 하나둘씩 깨어납니다.

타이탄들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자 마크와 세리자와는 마지 못해 앨런의 그룹에 합류 한 엠마와 협력하여 오르카를 복구하고 앨런의 계획을 중단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모스라, 라돈, 영화의 메인 포스터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머리가 세 개인 괴물 인 킹 기도라등 잠자고 있던 거대괴수들이 깨어납니다.

고질라를 만난 킹 기도라는 결전을 벌이고, 다른 타이탄들 또한 전투에 참여 합니다. 체내 방사능 한계치에 달한 고질라가 모스라의 도움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을 때  엠마는 오르카를 사용하여 잠시동안 타이탄들을 제어합니다.  엠마의 도움으로 시간을  번 고질라가 승리하고 괴수들의 새로운 알파가 됩니다.

영화는 모나크가 서열이 정리된 타이탄들이 원래 서식지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해골섬에 지진이 난 것을 확인한 모나크는 다시 한 번 조사단을 파견하고,  모스라인지 아니면 다른 타이탄의 것인지 알 수 없는 거대한 알을 발견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료 화면 중 고질라와 동급 크기의 콩이 서로 싸우는 것을 묘사한 동굴 벽화 사진이 비추며 끝이납니다. 한편, 앨런 일당은 멕시코 앞바다에서 발견된 잘려나간 기도라의 머리를 어부들로부터 구입합니다.

평가

영화 전반에 걸쳐 가족과 희생이라는 주제가 대두되며, 러셀 가족의 관계가 중심 줄거리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연의 균형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려 합니다.

흥행은 나름 성공했으나 전작들과 달리 평이 좋지 못합니다. Rotten Tomatoes 스코어 역시 42%로 평론가들의 평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감독의 영향인지 가렛 애드워즈의 묵시록적이고 사실적인 분위기 보다는 콩:스컬아일랜드를 포함하여 일본 원작 스타일의 느낌을 많이 들어와있어 일본식 특촬 괴수sf영화에 헐리우드 CG와 미국배우로 교체해놓은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킹 기도라와 타이탄들은 볼만 했지만, 그외 스토라와의 연개성, 연출, 기존 설정의 파괴등으로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또한 전작들과 다르게 인간들이 지나치게 개입하여 타이탄들 싸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또한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거대괴수 시점에서의 인간묘사'를 버리는 듯한 전개여서 덕분에 사실적인 분위기가 많이 회손 되었고 레전더리 몬스터버스가 가지고 있던 장점을 놓처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렛 애드워즈 감독이 몬스터버스 3작품을 모두 연출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