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만달로리안 시리즈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은 디즈니+에서 방영되는 첫번째 스타워즈 시리즈의 외전입니다. 시리즈는 우주를 탐험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고의 용병 중 한 명인 만달로리안 딘 자린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카보이 비밥으로 대표되는 스파게티 웨스턴과 7인의 사무라이와 같은 감성을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결합하면서, 스타워즈 실사 영상물 중 가장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한 스토리의 방향성으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시리즈는 기원전 5년 후의 신공화국 시대,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만달로어인 딘 자린이 범죄자를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미스터리한 아기 그로그를 만나며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시리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통적인 요소와 함께, 만달로리안의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 요소를 소개하며, 스타워즈 올드 팬 뿐만아니라 스타워즈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등장인물
만달로리안 - 페드로 파스칼
드라마의 주인공 인 만다로어인 현상금 사냥꾼으로 주변인물들이 줄여서 '만도'라고 부릅니다.
그로구
딘 자린과 함께 만달로리안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요다와 같은 종족의 아기입니다.
카라 듄 - 지나 카라노
전직 반란군 병사로, 만달로리안과 함께 용병단 활동을합니다.
눈 밑에 반란 연합 별새 문장이 문신으로 그려져 있으며, 오른팔에 쇼크 트루퍼 문신이 있습니다.
그리포 카가
용병단의 지도자로, 만달로리안과 함께 일하면서 거래를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제작 정보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존 파브로가 제작 총지휘를 맡았으며 데이브 필로니, 타이카 와이티티, 데보라 차우 등의 감독들과 블랙팬서 OST 로 유명한 루드비히 고란손 등 유명제작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존 파브로는 인터뷰에서 오늘날 스타워즈를 본다는 것은 몇십년에 걸친 시리즈의 역사 전체를 보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자신은 그보다는 새로운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오리지널 스타워즈의 접근법으로 회귀하여 새로운 캐릭터들로 더 작고 단순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평가
스타워즈 시퀄3부작이 세계관을 계획없이 막무가내로 확장했다가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과 기존 시리즈와 대치되는 설정붕괴, 주연들의 연기미숙 등 여러 문제들이 속출하며 해당 작품을 본 사람까지도 전부 비난받았던 기존의 메인 시리즈였던와는 달리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시즌1 부터 평론가 관객할 것없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즌2 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프리퀼 영화의 주요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스타워즈IP를 다시 되살려논 장본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스타워즈 세계관 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잇는 작품입니다. 팬덤들 사이에서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설정을 폐기하고 해당 작품으로 시퀄 시리즈의 스토리를 리부트하라는 반응도 많은 편이기에 스타워즈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 입니다.
여세를 몰아 어소카, 북 오브 보바펫등 만달로리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타
촬영 시 그린 스크린과 CG 기술을 이용한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미리 만들어놓은 배경을 초대형 LED 스크린에 띄워놓고 촬영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 입장에서 실제 배경을 보며 연기하기 때문에 연기에 몰입하기 쉬워지는 건 물론이고, 영상미 측면에서 상당히 두드러지는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 또한 그린 스크린 방식은 초록색 반사광이 실제 투사체에 보이는 그린 스필(Green Spill) 현상이 있어 빛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데에 한계가 많은데, 이에 비해 버츄얼 세트 방식은 빛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극 중 만달로리안의 코스튬을 보면 반짝거리면서 빛을 반사하는 재질인데, 이런 소재로 그린 스크린 앞에서 촬영하면 초록 빛이 돌기 쉽기 때문에 조명을 엄청나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작은 버츄얼 세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런 한계 없이 조명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 덕분에 자연스러운 빛과 명암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