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 마블 퍼니셔
범죄자들에게 가족을 잃고 처절한 방법으로 범죄와 싸우는 전직 군인이자 자경단원 "퍼니셔"인 프랭크 캐슬의 이야기로
동명의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데어데블과 함께 넷플릭스산 마블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작품입니다.
여타 히어로물과는 달리 주인공이 전혀 능력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라크 참전 짬밥과 U.S.마린의 깡으로 적들과 싸우기 때문에 맨몸 격투의 끝판왕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나는 시원시원한 액션이 좋다!', '마이클 베이 광팬'에 해당하시는 분은 고민없이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작정보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다크 히어로인 퍼니셔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 시리즈. 2017년 1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데어데블이 이은 넷플릭스의 마블시르즈 성공으로 디즈니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런칭에 영향을 준 작품. 추후 2022년에 디즈니+로 이전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케빈 파이기가 데어데블 시리즈가 계속 될 것임을 얘기하여 데어데블 시리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퍼니셔의 재등장이 이루어질지 주목 받게 되었고, 2022년 3월 16일부터 디즈니 플러스(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영어권 국가 한정)에서 서비스 제공 중이다.
2022년 8월, C2E2 2022에 참석한 로사리오 도슨이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존 번설의 퍼니셔가 돌아온다고 들었다고 발언했다.
주요스토리
시즌 1
프랑크 캐슬이 가족을 죽인 범죄 조직을 추적하며 그들을 처단하는데, 이를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범죄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정의와 죄악의 경계를 넘어서며, 이는 그에게 적인 존재들을 만들게 됩니다. 이들은 강력한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범죄 조직이나 정부 기관이기에 프랭크 캐슬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됩니다.
시즌 2
프랑크 캐슬이 새로운 적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과 고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이전 시즌과 달리 더욱 많은 액션 요소와 전투씬이 등장합니다.
평가
Rotten Tomatoes에서는 "퍼니셔" 시즌 1에 대한 전체 리뷰의 6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시즌 2는 67%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체로 문안한 점수입니다.
특히, 존 버너쓰가 프랑크 캐슬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연기력이 자연스럽게 프랑크 캐슬의 느낌을 전달해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드라마가 너무 폭력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시즌 2에서 이야기의 흐름이 많이 느리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독특한 캐릭터와 높은 퀄리티의 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2022년 디즈니+로 통합된 후 높은 완성도와 원작과의 싱크로율덕분에 기존 넷플릭스 시리즈 그대로 리부트 되거나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랭크 캐슬역의 존 번셜 역시 후속작에서 그대로 재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타
해당 작품의 시발점이 되는 프롤로그 파트 자체가 데어데블의 연장선으로 타작품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작중 언급되는 케르베로스 작전이나 최종 탈출 작전 역시 다 전작에서 언급되는 만큼 드라마의 시작은 드라마 유니버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데어데블의 주요 케릭터였던 캐런 페이지와 마호니 형사 둘 인물이 퍼니셔와 데어데블을 과하지 않게 연결시켜 줌으로서 두 드라마의 연결점 구실을 하지만 퍼니셔에서는 크게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진 않습니다.
전설적인 랩퍼 에미넴은 해당 작품의 엄청난 팬입니다. (서로 굉장히 어울리는 조합..) 디즈니와 라이선스 문제로 넷플릭스의 퍼니셔 시즌3가 캔슬 되면서 에미넴이 디즈니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퍼니셔의 엄청난 팬인 에미넴으 원작 코믹스내에서도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에미넴과 퍼니셔가 협력하는 코믹스까지 있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