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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러브, 데스 + 로봇 시즌1 스토리, 평가

by 나폴리언힐 2023. 4. 17.

[ 넷플릭스 ]러브, 데스 + 로봇

넷플릭스 러브, 데스 + 로봇은 데이비드 핀처와 데드풀로 유명한 팀밀러가 제작을 맡고 유명한 3D 스튜디오인 블러 스튜디오에서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성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입니다. 

스토리  

레브, 데스 + 로봇 시즌1의 인상깊은 스토리 위주로 요약 했습니다.

에피소드 1 : 무적의 소니

피터 F. 해밀턴의 단편 소설집 A Second Chance at Eden에 실린 동명의 소설이 원작 입니다. 원작의 스토리와 괴수외형까지 소설의 묘사를 충실하게 따랐습니다.

인간이 뇌파로 조종하는 괴수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투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이겨온 검투사 '소니'와 그녀의 괴수 '카니보어'는 싸움에서 져달라고 승부 조작을 제안하며 우승 상금의 몇 배나 되는 거액을 제시하지만 소니단호하게 거절하고 싸움에 돌입합니다. 이후 소니의 '카니보어'와 상대 괴수 '터보 랩터'의 피 튀기는 혈투가 시작 됩니다.

주인공의 반전으로 끝나는 사이버 펑크 배경의 SF액션 장르 입니다.

에피소드 3 : 목격자 

방에서 한 여성이 진한 화장을 하던 중에 맞은편 집에서 총성과 비명소리를 듣습니다. 그녀는 맞은편 집을 쳐다보는데, 현장에는 한 남자가 여자를 살해한 현장이 있었습니다. 스트리퍼는 곧장 밖으로 뛰어 나오고, 택시를 잡아 타고가며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신호에 걸려 택시가 멈추고 그 옆에 다른 택시가 멈추는데  그 택시의 승객은 그녀가 목격했던 살인자 였습니다. 

에피소드 7 : 독수리 자리 너머

실사 느낌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코스믹호러 느낌의 SF 공포 장르 입니다.
영국의 SF소설가 앨러스터 레이놀즈(Alastair Reynolds)의 단편 'Zima Blue and Other Stories'에 실린 동명의 단편소설이 원작입니다.

워프 기술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할 수 있는 발달된 미래를 배경으로 우주선 '블루 구스(Blue Goose)'의 승무원  톰은 일을 마치고 동료인 레이, 수지와 함께 지구로 복귀하려 합니다. 수지는 지구로 돌아가는 지름길을 찾았다며 오리온 자리에 위치한, 성간 물질로 구성된 곳을 지나는 좌표를 입력하고 톰 일행은 동면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주선은 워프에 들어갑니다.

동면에서 깬 톰은 이곳이 지구가 아닌 독수리자리 부근 정류장임을 알고 당황합니다. 톰은 상황파악을 위해 동면중인 수지를 깨우고 깨어난 수지 역시 혼란스러워 하던 중 도킹된 우주선의 문이 열리면서 톰의 전 연인 그레타와 우주정류장의 기술자들이 들어옵니다.

 그레타는 톰의 우주선이 워프도중 오류로 인해 이곳에  오게된 거라 안심시키며 기술자들이 수리해 줄거라며 안심시키며 수지를 다시 동면상태로 유도하고 톰을 데리고 정류장을 안내해주기 시작합니다.

전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던 중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과 그레타의 모습에 이질감을 느낀 톰은 그레타의 말을 통해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현실로 돌아온 톰은 덥수룩한 수염과 말라 비틀어진 자신을 모습을 보게 되고 주위를 둘러보니 파괴된 상태의 블루구스와 그레타라 여겻던 사람은 인간이 아닌 형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한 형상의 생명체는 그레타의 목소리로 계속 톰에게 다가오는데.... 

평가 

Rotten Tomatoes 75%, 관객점수 90% 등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부 에피소드는 팬들 사이에서 장편화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으며, 5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조차 강렬한 주제와 아이디어, 그래픽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매 회차마다 작화와 스토리가 모두 달라서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도 있고, 극사실적인 3D 영상미나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시청자도 많았습니다. 보통 제작시 시청등급과 수위등을 지나치게 고려하는 반면 러브, 데스 + 로봇은 과감한 스토리와 연출이 많아 넷플릭스라서 가능한 작품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반드시 성인용으로 만들라는 명령이라도 받은 듯이 딱히 어울리지 않는 부분에까지 굳이 수위 높은 장면을 삽입한 것 같다는 지적도 있습니다.